계절성 정서 장애(SAD)에 대한 확인방법과 조치에 대하여!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것같습니다. 

그러면서 비정상적으로 무기력함을 느끼거나 친구로부터 멀어지거나 매일 집중에 어려움을 겪는데,

이를 계절성 정서장애(SAD) 또는 계절성 우울증의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계절성 정서 장애(SAD)란?

계절성 정서장애는 보통 가을 또는 초겨울에 시작하여 봄과 여름에 사라집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계절에 따라 낮 시간이 줄어들게 되면서 일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합니다.

SAD가 일어나는 정확한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SAD를 겪은 사람들에게 몇 가지 생물학적 단서가 있었다고 합니다.

 

겨울철 동안 기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수치가 낮을 수 있습니다. 또한 멜라토닌을 과잉생산하여 이로 인해 더 졸리고 더 무기력하게 느껴지게 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비타민 D부족과도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청년들이 발병하기 쉽고, 여성이 남성보다 4배이상 진단된다고 합니다. 계절성 정서 장애도 가족력 또는 양극성 장애  및 우울증과 같은 정신겅강 상태의 개인 병력도 위험을 증가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계절성 정서 장애의 증상은?

SAD는 실제로 주요 우울 장애와 별개의 장애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계절에 따른 우울증의 한 형태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SAD진단을 받으려면 적어도 2년동안 계절별 주요 우울증에 대한 기준을 충족해야합니다.

 

주요 우울증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거의 매일 우울한 기분

-소망 또는 무가치한 느낌

-저기압

-즐거웠던 활동에 대한 관심이 줄었을때

-수면에 문제가 생겼을때

-식욕이나 체중의 변화가 생겼을때

-집중하기 어려울때

-자살에 대한 생각이 빈번하게 일어날때

 

이중에서 SAD의 증상이 가장 크게 보이는것은 하루종일 피곤함을 느끼는 것이라고 합니다.

 

계절성 정서 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조치는?

 

1. 광선 요법을 받으세요.

사람들이 겨울에 햇볕이 부족한 것을 대체할 수 있도록 밝고 인공적인 빛에 노출되어야한다고 합니다.

매일 아침 일찍 가을부터 봄까지 20분~60분 동안 라이트 박스 앞에 앉아있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라이트 박스는 자외선을 걸러내고 일반적인 실내 조명보다 약 20배 밝은것을 말합니다.)

 

2. 비타민 D 수치를 확인하세요.

비타민 D가 햇빛 비타민이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혈액검사로도 비타민 D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음식만으로는 수치를 높이기 어렵기 때문에 보충제를 섭취하시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3. 운동하세요!

날씨가 허락하지 않는다면 운동하기가 어려울 수 있지만, 땀을 규칙적으로 흘려준다면 기분을 조절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꼭 야외가 아니더라도 실내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운동들도 많이 있으니, 꼭 실천하세요!

 

4. 상담

2주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정신 겅강 전문의를 만나야합니다. 주치의와 상담하면서 적절한 진단을 받고 올바른 치료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